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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수년 동안 계속되는 두통. 치료할 수 있을까 날짜 2018-04-12


[더리더]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두통을 겪는 직장인들이 많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은 만성두통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비단 직장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 취업 경쟁에 내몰린 취업준비생은 말할 것도 없고 가사와 육아에 시달리는 주부에 이르기까지, 두통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문제는 수개월, 혹은 수 년 가까이 지속되는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이들이 많지만 대처에는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한두 알의 두통약으로 치료를 대신하고 있는 것. 더 큰 문제는 극심한 통증을 참지 못하고 관련 진단 학과를 찾아 mri, ct 검사까지 진행했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겪는 대개의 두통이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1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1차성 두통과 2차성 두통으로 구분한다. 2차성 두통은 뇌졸중이나 뇌출혈, 감염성 질환, 내과적 질환처럼 원인이 명확한 두통 양상을 말한다. 반면 1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전체 두통의 80%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각종 검사에서 제대로 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이유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뇌졸중, 뇌염과 같은 위협적인 질환의 증상으로 작용하는 두통도 문제지만 별다른 요인 없이 발생하는 두통 역시 문제이긴 마찬가지다. 만성으로 이어져 오랜 시간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흔하게 겪는 만큼 대수롭지 않게, 두통약으로 해소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복되는 두통은 일상을 흔들고 나아가 삶의 균형마저 위태롭게 하는 반드시 치료해야 할 질환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두통약 복용에도, 혹은 mri, ct 검사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두통의 원인은 없는 것일까. 한의학에서서는 그 이유를 어혈에서 찾고 있다. 어혈은 속 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생리적인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 더러운 혈액, 멍든 혈액(내부출혈)을 가리키는 한의학적 명칭이다.

 

스트레스, 피로, 외상,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풀과나무한의원에서는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한 혈액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탕약으로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소화불량 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뿐 아니라 어지럼증 치료에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

 

한약 치료와 함께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이 더해지면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건강을 돌보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때문에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의 경우 버티거나 최소한의 대처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두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으로 발전한 두통은 집중력 저하, 불면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심한 경우 불안증, 우울증과 같은 정서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효력 없는 두통약은 잠시 밀쳐 두고 좀 더 근본적인 두통 접근이 필요할 때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선 관련학과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유의사항을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http://theleader.mt.co.kr/articleView.html?no=20180412131678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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