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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검사에도 이상 없다는 두통. 치료방법 없을까? 날짜 2018-08-29


[크리스천투데이]어떤 상황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만으로 불쾌한 기분을 안겨주는 것들이 있다. 지난 경험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는 겪고 싶지 않고, 심지어 보고 싶지도 않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한다는 이유로 매번 그 괴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는 증상이 있다. 바로 두통이다.

 

두통은 현대인의 생활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때문에 별도의 처방전 없이도 구입과 복용이 가능한 두통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다.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이 분명할 텐데 굳이 진단까지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때문에 두통 치료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두통약 복용에 그치고 만다.

 

그러나 다양한 종류의 진통제들을 너무 자주,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처음에는 통증이 나아지는 듯싶다가 나중에는 두통이 더 잦아지면서 거의 매일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이때 더 많은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다. 더욱이 대개의 진통제는 위장에 부담을 줘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은 매우 주관적이면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 주변의 이해를 얻기 쉽지 않다.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두통은 참는 것'이라는 인식이 짙게 자리 잡았다. 그나마 두통이 심할 때는 몸이나 머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MRI, CT검사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대개 스트레스나 피로 탓으로 여기고 휴식과 진통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스트레스나 과로가 두통의 원인이 되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또한 음주나 수면장애, 잘못된 식습관도 두통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요소들이 몸 내부에 미치는 영향이다. 그걸 알지 못한 채 행해지는 잠깐의 휴식과 무조건적인 진통제 복용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에 그칠 뿐 재발을 막을 치료법은 못된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환경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의학에서는 '어혈'로 이를 설명한다. 어혈은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탁하고 더러운 혈액을 말한다.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통이 유발된다. 이러한 어혈은 스트레스, 피로, 위장장애, , 심장, 신장 기능 이상, 외상, 근골격계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문제가 되는 혈관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풀과나무한의원 측은 한약인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탕약으로 어혈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정체됐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맑은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게 되면 장부의 기능과 면역력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이는 전신의 건강을 강화해 몸속에 어혈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편두통 심할 때,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뿐 아니라 어지럼증치료에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

 

한약 치료와 더불어 뇌 혈액순환 장애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을 병행하면 좀 더 확실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두통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지 바쁜 일상이 두통쯤은 가볍게 생각해도 돼, 라고 여기게 만든 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안이한 대처는 지키려고 했던 일상과 삶의 균형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 좀 더 현명한 대처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마다 증상 및 장애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관련의 와의 구체적인 상담도 중요하다. 특히 갑자기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의식소실, 경련이 동반된 경우, 빈도가 잦고 통증의 양상이 바뀐 경우에는 위협적인 질환의 경고일 수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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