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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해소되지 않는 두통. 뭘 의심해야 할까? 날짜 2018-10-08


[미주중앙일보] ‘익숙하다는 말에는 왠지 모를 따스함이 깃들어 있다. 낯설지 않은 만큼, 오랫동안 지켜봐온 만큼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익숙한 것에 우리가 당황하거나 불안해하는 일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익숙함이 반드시 편안함을 담보해주는 것은 아니다. 가령 그것이 두통이라면 어떨까?

 

통증에 익숙해진다는 게 과연 존재하는 말일까. 그저 익숙하게 아플 뿐이고 고통스러울 뿐이다.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겪는 두통 역시 괴로운 증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런데 두통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떤가. 조금 아프든, 많이 아프든 치료의 시작과 끝은 언제나 두통약 복용이다. 물론 초기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만큼 복용 자체를 지적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두통이 심할 때 혹은 잦은 통증에도 효과적일까 묻는다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게 문제다.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우리가 복용하는 대개의 두통약에서는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소염, 해열, 진통효과에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위장질환, 간 부담, 통증 악화와 같은 부작용의 문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약에 계속해서 의존하는 것은 정작 해소해야 할 두통의 원인은 계속해서 방치되고 있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환자들 중에는 관련 두통병원을 찾아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충분히 노력한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mri, ct 검사를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 문제는 이들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명확한 이유는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통증의 유일한 대처는 진통제 복용이 유일했을 것이다. 이때는 몸 전반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의학에서는 일련의 검사에서 찾지 못한, 잦은 두통약 복용에도 나아지지 않는 두통의 원인을 체내, 그 중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으로 생리적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고지혈증), 더럽고 멍든 혈액(내부출혈)을 가리킨다.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뭉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두통, 어지럼증, 구토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혈액순환이 순조로우면 체온이 따뜻해지고 체내의 신진대사 또한 원활해진다. 이를 통해 왕성한 에너지를 갖게 되면 자연치유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두통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풀과나무한의원 측에 따르면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한다. 탁한 혈액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탕약으로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긴장성두통, 편두통, 소화불량두통, 군발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 치료와 함께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한약 치료와 더불어 뇌 혈액순환 장애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이 더해지면 좀 더 나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기온이 부쩍 낮아지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몸의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때 뇌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두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평소 몸을 차갑게 하고 다니진 않았는지, 자신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또한 단순히 추위 때문에 두통이 발생한 것이 아니라 두통 유발 요인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낮아진 기온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킨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 여러모로 신체 곳곳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세심한 주의와 관심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한의원은 서울, 인천, 대구 세 개의 네트워크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마다 증상이나 장애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관련의 와의 구체적인 상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유의사항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62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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