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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두통 치료, 오랫동안 미뤄왔다면 날짜 2019-03-11


[월간암]특정 계절이나 시기에만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이제 1년 내내 걱정해야 하는 골칫거리로 전락한지 오래다. 먼지로 가득한 거리를 걷고 있으면 몸은 물론 마음까지 가라앉는 기분을 느끼곤 한다. 이런 가운데 지끈거리는 두통까지 잦다면 일상은 늘 잔뜩 흐림이 아닐까.

 

두 눈이 빠질 것 같고, 어지럽고 멍한 기분이 느껴지는가 하면, 열이 나면서 욱신거리기까지. 두통을 표현하는 증상은 다양하다. 따지고 보면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넘길만한 것들이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 치료를 시작해야 할 질환이라는 생각은 좀처럼 갖지 않는다. 익숙하고 흔하다는 이유로 약간의 휴식과 한두 알의 두통약이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100명 중 1명꼴이다. 자신의 머리 통증을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쯤으로 여기고 참거나 진통제만 복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가정 상비약으로 사놓고 먹는 비마약성 일반의약품의 경우 중독성이나 내성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신중해야 한다. 이 말은 내성의 문제가 발생했다기보다 더 이상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는 통증 완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통이 악화됐다는 의미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물론 두통 환자들이 머리가 아픈 이유를 찾아보지 않은 것은 아닐 것이다. 관련 기관을 찾아 검사도 받아봤을 것이고, 혹시 뇌 질환은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mri, ct 검사를 진행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다만 이들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을 뿐. 뚜렷한 문제는 발견하지 못했고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효력 없는 두통약에 다시 의존했던 것이다. 이는 우리가 겪는 대개의 두통 원인이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1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은 정말로 아무런 요인 없이 발생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다는 말일 것이다. 한방에서는 그것을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혈은 생리적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찌꺼기 혈액, 탁한 혈액(고지혈증), 더럽고 멍든 혈액(내부출혈)을 말한다. 흔히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뭉쳐 정체되거나 뇌혈관으로 침입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참기 힘든 두통, 어지럼증, 구토와 같은 증상에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풀과나무한의원 측에서는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탁한 혈액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 탕약으로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심장의 불균형,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처방은 만성두통,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뒷머리 통증, 임신(임산부)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한 효과를 보인다.

 

이와 함께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법,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이 추가로 더해지면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바쁜 일상에 치여 지내다보면 몸에서 벌어지는 불편함에 관심을 갖기 어려울 때가 많다.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은 그냥 버티거나 최소한의 대처에 그치고 만다. 두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만성으로 발전한 통증은 집중력 저하, 불면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심한 경우 불안증, 우울증과 같은 정서장애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삶 전반의 균형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는 만큼 진통제는 잠시 옆으로 밀쳐 두고 좀 더 근본적인 치료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마다 증상 및 장애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관련의 와의 구체적인 상담도 중요하다. 특히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의식소실, 경련이 동반된 경우, 빈도가 잦고 통증의 양상이 바뀐 경우에는 위협적인 질환의 경고일 수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한편, 해당 한의원은 서울, 인천, 대구 세 개의 네트워크로 운영되고 있다.

 

http://www.cancerline.co.kr/html/205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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