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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머리가 깨질 듯한 편두통. 삶의 균형 흔들린다면 날짜 2019-04-05


[헤모필리아라이프]‘극심한 통증이 특징이 편두통. 그 극심함이 너무 심해 마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환자들이 있을 정도다. 편두통, 몸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머리의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비롯된 통증 정도로 알고 있는 편두통. 사실 머리 양쪽 모두에서 발생하기도 하고 구토나 오심을 동반하기도 하며, 냄새, , 소리에 예민해지는 증상, 시야가 흐리게 보이는 전조증상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을 흔든다.

 

하지만 편두통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언급한 통증 그 자체다. 실제로 여러 유형의 통증을 1~10점까지 수치화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인 편두통의 통증 강도는 7.1점이었다. 이는 골절로 인한 통증 강도 7점보다 높고 출산의 고통 7.3점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편두통은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통증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을 억누르는 역할만 하는 두통약에만 의존하게 되면 문제의 원인을 계속해서 방치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대한두통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편두통 환자는 최소 260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에 불과한 약 54만명으로 조사됐다. 바쁜 일상을 이유로, 누구나 겪는 익숙한 증상이라는 이유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곧 사라질 것이라는 이유로 진단을 미루고 참는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흔들리는 건 바로 본인의 일상, 무너지는 것 또한 자신의 삶이다.”고 전했다.

 

물론 환자들 중에는 적극적으로 편두통 치료를 위해 관련 기관을 찾은 이들도 있다. 뇌 질환 때문은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mri, ct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을 테고 말이다. 문제는 이들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겪는 대개의 머리 아픈 이유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1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정말로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한다는 것이 아니라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에 의해 편두통이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그 요인을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혈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흔히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피로, 각종 질환, 장부의 기능 저하, 잘못된 자세습관에 따른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편두통, 어지럼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풀과나무한의원 측에 따르면 뇌청혈해독탕을 처방한다. 탁한 혈액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는 것. 이를 통해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회복과 면역력 강화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 같은 처방은 편두통 심할 때 뿐 아니라 만성두통, 관자놀이 통증,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한 효과로 적용된다. 개인에 따라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뇌압조절이 필요하고,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켜 좀 더 빠른 통증 개선이 가능한 약침요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도 도움이 된다는 것.

 

김 원장은 아파도 참는 것이 미덕일 때가 있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오랜 편두통 환자들의 상당수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게으르고 자기관리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아도 괴로운데 주변의 나쁜 시선까지 견뎌야 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능력과 가능성이 편두통 때문에 왜곡되지 않도록 좀 더 적극적인 대처로 맑은 일상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환자마다 증상이나 장애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관련의 와의 구체적인 상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유의사항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해당 한의원은 서울, 인천, 대구 세 개의 네트워크로 운영되고 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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