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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편두통 치료. 오랫동안 해결 못해 힘들었다면 날짜 2019-07-12


3~4시간 간격으로 욱신거리는 통증이 되풀이 된다면 어떨까. 통증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어도 금방 다시 찾아올 통증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느 일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다.

 

사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은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의 얘기가 아니라 ''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 답답한 상황이 무엇 때문에 벌어진 것인지도 알고 있으리라 짐작된다. 바로 '편두통'이다.

 

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편두통. 한쪽 부위의 머리가 주로 아프지만 머리 전체에서 시작되기도 하고 오심이나 구토,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나 어지럼증, 빛이나 소리, 냄새, 음식에 과민해지는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극심한 통증과 동반되는 이들 증상의 괴로움은 감히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편두통은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길게는 2~3일까지 산발적으로 반복되기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환자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통증 강도가 높기 때문에 환자의 대다수는 일상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통증의 괴로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편두통 환자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게으르고 자기관리에 소홀하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통증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괴로움이 큰데 좋지 않은 시선까지 견뎌야 하는 것이다. 치료를 위해 여러 관련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본 환자라면 더욱 억울해 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내과, 신경과 등의 검사를 통해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음에도 머리가 아픈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는 우리가 겪는 대개의 두통이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물론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말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한방에서는 그것을 뇌 혈액순환 장애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혈은 한의학에서 바라본 각종 질환의 주된 요인으로 일종의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타박, 강한 물리적 충격에 따른 후유증, 각종 질환, 흡연, 음주, 근육, 골격계 이상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간이나 위장 등의 장부에, 그리고 혈관 내에 정체되면 인체 균형에도 균열이 생긴다. 특히 혈관에 쌓인 어혈은 원활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데, 이는 뇌혈관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어렵게 하면서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김 원장에 따르면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뇌청혈해독탕과 같은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탁한 혈액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이 이뤄지면 어혈 제거와 위 기능 문제,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의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처방은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뿐 아니라 만성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두통, 뒷머리 통증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등 증상과 상태에 맞게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한약 치료와 함께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키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 등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편두통에 시달리지 않는다고 해서 늘 상쾌한 하루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편두통 말고도 우리의 일상을 흔드는 요소들은 넘쳐나기 때문이다. 다만, 통증으로부터 멀찍이 떨어져 있다면 좋은 날들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적극적인 치료 노력,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s://news.imaeil.com/Health/2019071210211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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