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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미지 머리가 띵. 두통 원인 진통제 의존만으로는 해결 어려워 날짜 2020-10-12


[환경일보] 머리가 아프면 으레 찾게 되는 진통제. ‘두통약 먹었으니 곧 나아지겠지하는 생각으로 통증을 참곤 한다. 누구나 겪는 두통 때문에 유난 떨고 싶지 않은 것이다. 한두 알의 진통제와 적당한 휴식만으로도 곧잘 괜찮아졌다는 이전의 경험도 두통을 가볍게 여기는 한 요인일 것이다.

 

눈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지는가 하면, 어지럽고 멍한 기분, 머릿속을 뾰족한 무언가가 계속 찌르는 것 같은 찌릿찌릿함, 열이 나면서 욱신거림 등 두통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양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증상이다. 그런데 머리 아플 때 이를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언급한대로 한두 알의 두통약과 적당한 휴식이면 된다는 생각이 강한 것.

 

물론 어쩌다 한 번 찾아오는 통증이라면 진통제 복용으로도 충분한다.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좀처럼 평상시 몸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잠시 두통약을 내려놓고 두통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서초 교대역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두통약 복용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그저 간편한 탓만은 아닐 것이다. 심한 통증으로 관련 기관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특별한 신체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유는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진통제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머리 아픈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이 말한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후유증, 질환,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의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의원 측에 따르면 청혈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탁한 혈액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이 이뤄지면 어혈이 제거되고 저하된 장부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만성두통, 긴장성 및 군발두통, 속울렁거림 동반 소화불량 두통이나 임신(임산부)두통, 뒷머리 및 관자놀이 통증 등 다양한 유형의 두통이나 어지럼증 완화를 돕는다.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키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 등을 개인에 따라 적용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는 합병증 우려가 높은 질환이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면서 특히 상처가 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말초신경 손상으로 기능을 잃게 되면서 감각에 무감각해지는 상처와 통증을 얻게 된다. 그런 면에서 통증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두통 또한 그 신호 중 하나다.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통증이 보낸 신호에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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