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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귀에서 삐소리 멈추지 않은 이명 치료방법은 등록일자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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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라이프]오늘도 어김없이 귓속을 맴도는 불쾌한 소리 때문에 위태로운 하루를 보내진 않았는가. 그깟 귀에서 들리는 소리가 뭐라고 몸도 마음도 이렇게 지치는 건지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이명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그깟 소리가 아니라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악몽 같은 것이란 것을 안다.

 

외부의 어떤 청각 자극이 없는 상황임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조로운 형태의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귀울림)이라고 한다. - - 하는 금속성의 기계소리부터 시작해 매미, 모기 같은 벌레소리, 바람, , , 심장소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로 귓속을 맴돈다.

 

문제는 그저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두통,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위장장애, 관절통, 귀막힘(폐쇄감), 구토, 오심, 불면증, 불안함,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 등이 그것이다.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이명을 가진 환자들은 이명 소리에 더욱 집중한다. 이때 뇌는 그 소리를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러한 활성화가 지속될수록 증상의 강도는 세지고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더욱 증폭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이명을 귀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청각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잦은 소음이나 노화에 의한 손상,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등도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한의학에서는 계속되는 이명 현상의 이유를 장부의 기능 문제와 기혈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귀는 장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 장부의 기능 장애가 연결된 귀에 문제를 일으켜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장부에 생긴 이상을 이명을 통해 알려준 셈이다.

 

약화된 장부 기운을 끌어 올리고 귀 주변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이명 원인에 따른 한약처방이 이뤄진다. 이명현상 요인이 신장에 있는지, 간이나 위장 심장의 문제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 살핀 후 처방해 점진적인 증상개선을 돕는다. 장부기능강화를 유도하는 것인 만큼 해당 장부 문제로 발생되는 각종 신체적 불편함도 완화가 되도록 힘쓴다. 더불어 더욱 좋은 결과를 위해 장부기능회복과 기력증진을 돕는 뜸과 침, 약침을 적용하거나 꾸준한 복용을 통해 체내 혈액이 충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약치료 등을 개인상태에 따라 필요시 적용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장부의 기능 문제로 발생된 이명의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할 때가 많다. 장부기능저하로 발생한 노폐물이 혈관 속에 정체돼 원활한 혈액순환을 어렵게 해 뇌혈관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혈관 내 노폐물을 없애주는 치료와 함께 뇌압을 낮춰주는 뇌압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소리 자체로도 괴로운 증상이지만 이명은 감정을 담당하는 중추를 건드린다. 때문에 오랜 시간 증상에 노출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일상과 삶, 몸과 마음 어느 한 곳 안전하지 않게 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