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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습관적 두통, 진통제 효력없을 때 살펴야할 것은 등록일자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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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 라이프]머리가 아프면 보통 진통제를 복용한다. 아마도 별도의 진료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비마약성 진통제일 텐데, 초기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만큼 유용한 존재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한계 또한 뚜렷하다. 불편함을 억눌러주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두통의 원인까지 없애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잦은 두통으로 습관처럼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조금은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자칫 통증이 만성화되어 오랜 시간 지끈거리는 일상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지끈거림과 찌릿찌릿함, 욱신거림으로 표현되곤 하는 두통. 누구에게나 익숙한 증상이기에 통증 자체에 불안감을 갖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진통제 복용이나 잠깐의 휴식을 통해 어느 정도 통증이 나아지면 통증에 시달렸던 기억도 곧 잊어버린다.

 

이와 관련 대구동구 풀과나무 한의원 김건동 원장은 가볍게 생각해 한두 알의 두통약에 의존할 때가 많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때론 위협적인 상황에 내몰리게 하는 것이 두통이다. 뒷목의 뻐근함과 시작되는 긴장성두통을 비롯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편두통이나, 극단적인 생각까지 갖게 하는 군발 두통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환자들이 두통약 복용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단지 편해서만은 아니다. 심한 통증으로 두통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특별한 신체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통 원인은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약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머리 아픈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후유증, 질환, 근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의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한방에서는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뇌청혈해독 등을 위한 한약처방에 주력한다. 탁한 혈액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둬 어혈제거와 위기능문제, 간장의 열, 대장독소, 심장불균형, 신장무력 등 저하된 장부기능회복과 면역력강화를 돕는다. 이 같은 처방은 관자놀이 통증,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긴장성 군발 두통, 속 울렁거림 동반 소화불량 두통, 뒷머리 통증, 임신(임산부)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위한 관리도 필요하다. 주로 한방에서는 이를 위한 경락이완이나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침요법 등을 적용한다.

 

김 원장은 하루하루 바쁘게 와중에 건강까지 챙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두통처럼 익숙한 증상은 으레 그러려니 하며 세심하게 살피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이런 안이함을 틈타 몸집을 키운 두통은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일상을 무너뜨린다. 소중한 하루가 통증에 의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