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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두통치료, 지끈거림 벗어나려면 통증 원인부터 등록일자20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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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라이프]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해열진통제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자주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며, 별도의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진통제에 의존해 통증에 맞서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물론 진통제 복용 자체를 문제 삼으려는 것은 아니다. 비마약성 진통제의 경우 중독성이 거의 없고 내성도 잘 일으키지 않는다. 무엇보다 초기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만큼 일부러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고 통증에 맞설 이유는 없다. 다만 아무리 두통약을 복용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는 내성의 문제라기보다 통증의 정도가 깊어져 더 이상 비슷한 수준의 진통제 복용으로는 통증 개선이 어렵다는 말이다. 결국 더 많은 양의, 더 강한 성분의 약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두통 환자들이 두통약에 의존하는 이유가 단순히 간편해서만은 아니다. mri, ct 검사 등을 통해 두통의 원인을 찾아보려 했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인은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지속되니 진통제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두통의 원인을 살피는 것이 좋은데, 한의학에서는 머리 아픈 이유를 '어혈'에서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이 언급한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일컫는다.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 외상 후유증, 장부의 기능 약화, 근육, 골격계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속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받게 된다.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 구토, 울렁거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탁한 혈액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이 이뤄지면 어혈이 제거되고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통이 심할때 외에도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때, 만성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이나 임신(임산부)두통, 뒷머리 통증, 관자놀이 통증 등 다양한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완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한방에서는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키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 등을 적용하기도 한다. 단 개인증상과 병력기간 및 체질 등 개인 특이사항에 맞게 적용이 이뤄져야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김 원장은 두통 치료가 뭐 그리 거창한 목표라도 되는 것처럼 얘기하느냐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일상을 망치는 것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다. 가볍게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어느 순간 우리의 일상, 나아가 삶의 균형을 갉아먹을 때가 많다. 두통은 흔함이라는 가면을 뒤집어 쓴 채 우리의 일상, 삶의 균형을 위태롭게 한다. 그러니 적극적인 두통 치료로 맑은 일상을 되찾고, 좀 더 생기 있는 날들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