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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귀에서 삐소리가? 악몽 같은 이명 벗어날 방법 찾아야 등록일자2021-03-26
조회수 618

[환경일보] 귓속을 맴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 그저 귀에서 조금 신경 쓰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뿐이겠거니 하고 여기기엔 감당해야 할 신체적 정신적 괴로움이 너무 크다. 대체 이 소리의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방법으로 이겨낼 수 있을까.

 

이명은 삐- 하는 날카로운 기계소리를 비롯해 매미, 모기 같은 벌레소리, 바람, 물 흐르는 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당사자의 일상을 흔든다.

 

대구 동구 풀과나무한의원 김건동 원장은 이명은 그 자체로도 극심한 스트레스지만 동반되는 증상은 이를 더욱 악화시킨다. 난청, 불면증, 어지럼증, 두통, 위장장애, 구토, 오심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함께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와 같은 정신적 증상까지 나타난다.”며 그 어떤 위협적인 질환 못지않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이 증상은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청각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잦은 소음이나 노화에 의한 손상,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등도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과나 신경과 등의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이명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런 측면에서 한의학에서는 이명 현상의 이유를 장부의 기능 문제와 기혈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귀는 장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 장부의 기능 장애가 연결된 귀에 문제를 일으켜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장부에 생긴 이상을 귀가 대신 알려준 셈이다. 여러 장부들이 소리에 관여하지만 특히 신장 문제가 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장은 장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이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청력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신장은 몸속에 발생한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독소가 혈관에 손상을 입히고 손상된 혈관이 청각신경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명을 일으킬 수 있다.

 

약화된 장부의 기운을 끌어 올리고 귀 주변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이 이뤄진다. 이명 현상의 원인이 신장에 있는지, 위장이나 간의 문제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 살핀 후 처방되는 것으로 점차적으로 증상이 나아지는데 도움을 준다. 장부의 기능 강화가 가능해진다면 해당 장부의 문제로 발생되는 각종 신체적 불편함도 자연스러운 완화가 이뤄질 수 있다. 장부의 기능 회복과 기력 증진을 도와주는 뜸과 침 약침 환약 등을 적용하기도 한다. 모두 개인상태에 맞게 처치가 가능해야 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데 이롭다.

 

김 원장은 장부의 기능 문제로 발생된 이명의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할 때가 많다. 처리되지 못한 노폐물이 혈관 속에 정체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뇌혈관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에 차질을 빚게 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혈관 내 노폐물을 없애주는 치료와 뇌압을 낮춰주는 뇌압 조절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오랜 시간 이명에 시달린 환자들이라면 이명에 대한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선택지가 많으니 환자 입장에선 분명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달리 말하면 그만큼 이명에 대한 명확한 치료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하다. 여러 관점에서 증상을 살피고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조급해 하기보다 꾸준한 대처로 일상의 고요함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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