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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어지럼증 원인, 귀·뇌질환 아니라면 혈액순환장애 의심 등록일자2021-06-15
조회수 615

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미디어파인] 불편하고 괴롭지만 잠시만 참고 견디면 곧 나아진다는 걸 알게 되면 어느 정도 견딜만 하다. 딱히 왜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궁금하지도 않다. 그런데 금방 나아질 줄 알았던 문제가 없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어떨까. 이를테면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던 어지럼증이 수시로 일상을 흔든다면 말이다.

 

자신이나 주변 공간, 사물은 그대론데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몸 어딘가 아플 때 빠지지 않고 동반되는 증상이기도 해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길 때가 많다. 하지만 어지러운 증상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다른 이유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말초성,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한다. 말초성의 경우 미로, 세반고리관, 전정신경원의 기능 부전이 원인으로 청각장애나 이명, 귀의 충만감, 속이 울렁거리고 어지러움 등의 증세가 주로 나타난다. 안정을 취하면 잘 회복되지만 오심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의 이상 장애에 의해 나타나는데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전정 신경계)의 이상이 주 원인이다. 운동장애나 감각 장애를 동반하며 안구진탕이나 균형 이상 등 신경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예후가 좋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다.

 

어지럼증과 관련된 질환 역시 한두 가지로 국한되지 않는다.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뿐 아니라 뇌졸중과 같이 자칫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환과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기질적인 문제없이 나타나는 일도 적지 않다. 검사 상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단순 신경성으로 치부 방치하게 되면 더 오랜 시간 어지럼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때는 몸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증상 완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속적인 어지러움증 원인을 장부기능 저하와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위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에는 불필요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이를 어혈이라고 한다. 어혈은 생리적인 기능을 잃어버린 탁한 혈액을 이르는 말로 장부 기능 문제 외에도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근육, 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어혈이 혈관 내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는데 이때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어지럼증, 두통을 유발한다.

 

한방에서는 혈관 속 노폐물을 없애 불안정한 혈행을 바로잡고 장부의 기운을 강화하는 처방을 통해 어지럼증을 치료한다. 처방되는 한약은 어혈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액의 흐름이 안정을 되찾으면 일련의 불편함도 점차 개선된다. 이 같은 처방은 어지럼증과 함께 편두통 심할 때나 긴장성 군발 두통, 속울렁거림 동반한 소화불량두통, 임신(임산부)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치료에도 적용된다.

 

평소 어지럼증, 두통과 더불어 근육통, 관절통증이 잦다면, 그럼에도 바쁜 사회생활로 적극적인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매선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녹는 실을 삽입해 실이 녹는 동안 지속적으로 근육과 인대강화 및 통증 및 기혈순환을 돕는다. 어지럼증이나 두통치료 외에 일자목 목허리디스크 오십견 척추관협착증 회전근개파열 관절염 등 근골격계 통증 질환 치료에도 적용된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일상에서 흔하게 겪는 증상들 가운데 하나다. 때문에 다소 가볍게 여겨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만큼 자주 이들 증상에 의해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루하루가 이들 증상에 의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현명한 대처가 요구된다.(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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