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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머리 아플 때, 두통 잦다면 혈액순환 점검해야 등록일자2021-09-17
조회수 661

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법보신문] 아프거나 불편하면 관련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보다면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익숙한 불편함은 으레 그러려니 하며 별도의 진료 없이 한두 알의 약에 의존하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주변을 둘러보면 두통을 달고 사는이들을 흔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끈거림과 찌릿찌릿함, 욱신거림으로 표현되곤 하는 두통. 누구에게나 익숙한 증상이기에 통증 자체에 불안감을 갖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진통제 복용이나 잠깐의 휴식을 통해 불편함이 나아지면 통증에 시달렸던 기억도 곧 잊어버린다.

 

물론 가끔 나타나는 두통이라면 진통제 복용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괜한 불안감에 안절부절 할 이유도 없다. 문제는 통증이 수시로 반복될 때다.

 

가볍게 생각해 한두 알의 두통약에 의존할 때가 많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때론 위협적인 상황에 내몰리게 하는 것이 두통이다. 뒷목의 뻐근함으로 시작되는 긴장성두통을 비롯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는 편두통이나, 극심한 통증의 군발 두통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물론 환자들이 진통제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가 단지 편해서만은 아니다. 심한 통증으로 두통병원을 찾아 여러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특별한 신체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통 원인은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약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머리 아픈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

 

어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진 어혈은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후유증, 근육, 골격계 이상, 장부의 기능 저하 등 갖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거나 뇌혈관으로 침입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이유 없는 어깨나 팔 쑤심, 허리 통증도 어혈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 등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개선과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왼쪽 오른쪽 편두통,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 동반 소화불량두통,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을 시 한방에선 매선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일반 침치료에 비해 유지 기간이 긴 치료로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기혈순환과 통증개선 및 근육인대강화 등 전반적인 신체기능 향상을 돕는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어느 순간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감으로 일상을 짓누를 때가 있다. 방치한 두통이 그렇다. 일상, 나아가 삶의 균형 자체를 위태롭게 할 만큼 강력을 힘을 갖고 있는 만큼 초기 적극적인 대응으로 맑고 건강한 하루, 오래오래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란다.

 

도움말 : 역삼역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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