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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이명 원인, 귀에서 소리 멈추지 않는 이유 등록일자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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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대구점 김건동 원장.jpg

 

[스타데일리뉴스]사소한 것도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경 쓰이고 걱정이 된다. 하물며 그것이 몸에서 나타나는 어떤 불편한 증상이라면 더욱 괴로울 수밖에 없다. 어쩌면 은근히, 그러나 집요하게 일상을 잠식해 들어오는 '이명'이 그런 존재이지 않을까.

 

외부에서 어떠한 청각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조로운 형태의 소리가 맴도는 것을 이명이라고 한다. - - - 하는 금속성의 기계소리부터 시작해 매미 모기 같은 벌레소리, 바람 물 종 심장소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로 귓속을 맴돈다.

 

더 큰 문제는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갖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불러온다는데 있다. 두통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위장장애 관절통 귀막힘(폐쇄감) 구토 오심 불면증 불안함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 등이 그것이다.

 

풀과나무한의원 대구점 김건동 원장은 이명을 가진 환자들은 이명 소리에 더욱 집중한다. 이때 뇌는 그 소리를 아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런 활성화가 지속될수록 증상의 강도는 더욱 세지고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더욱 증폭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이명을 귀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청각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잦은 소음이나 노화에 의한 손상,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등도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한의학에서는 계속되는 이명 현상의 이유를 장부의 기능 문제와 기혈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귀는 장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 장부의 기능 장애가 연결된 귀에 문제를 일으켜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장부의 기능 회복과 기력 증진을 도와주는 뜸과 약침 등을 적용하거나, 체내 혈액이 충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약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장부의 기능 문제로 발생된 이명의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할 때가 많다. 장부 기능 저하로 발생한 노폐물이 혈관 속에 정체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뇌혈관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혈관 내 노폐물을 없애주는 치료와 뇌압을 낮춰주는 뇌압 조절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모든 질환들의 처음이 그렇듯 이명 역시 초기에는 스트레스나 신경성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라 여기기 쉽다.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는 만큼 금방 나아지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이명에 의한 악영향은 일상을 방해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삶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이명 치료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ttp://www.stardail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