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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두통 원인, 검사 후 이상 없다면 의심해야 할 것은 등록일자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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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제민일보]‘혹시 뇌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건 아닐까?’ 잦고 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관련 기관을 방문해 뇌질환 때문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봤을 것이다. 신체 전반의 기능을 제어하는 뇌가 위치한 곳의 통증인 만큼 결과가 나오기까지 두려움도 컸으리라 짐작된다. 그런데 두통 원인 정말 뇌질환 때문일까.

 

두통이 지속되면 뇌질환을 걱정하며 관련 기관을 찾아 mrict 등의 검사를 진행하곤 한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두개내의 질환이 두통 원인으로 밝혀지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두통 환자의 99%는 뇌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두통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두통과 뇌출혈이나 뇌막염, 뇌종양 같은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한다. mri, ct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질환이 의심될 때다. 두통이 운동 중 발생하거나 악화될 때, 평소 있던 만성두통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반복될 때, 의식소실이나 경련이 동반될 때, 빈도가 잦고 심해지면서 통증의 양상이 변한 경우에는 해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대개의 두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에 해당된다. 일련의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또한 머리 아플 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이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분에 통증의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이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의 기능 저하, 외상 후유증, 질환, 근육, 골격계 문제 등 여러 요인의 의해 발생한다.

 

풀과나무한의원 강남점 김제영 원장은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 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개선과 함께 저하된 장부기능회복과 면역력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처방은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왼쪽 오른쪽 편두통, 긴장성 군발 소화불량 두통, 임신 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적용된다.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땐 매선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삽입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주는 등 실이 녹는 시간동안 몸의 기운 강화를 돕는다고 전했다.

 

김제영 원장은 머리가 아픈 이유는 뇌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평소 생활환경이나 습관 탓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된 습관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혈관 노폐물 어혈이다. 이들에 대한 대처에는 소홀한 채 뇌에서만 이유를 찾으려고 하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없다. 왜 아픈지에 대한 생각,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 결코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2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