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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귀에서 나는 '삐' 소리, 이명 원인 귀에 있지 않다면? 등록일자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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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베이비뉴스] 외부의 청각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이명이라고 한다. 귀뚜라미나 매미 소리, 쇳소리,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 ~ 소리, ~ 소리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람의 90% 이상이 평생에 한 번 이상 이명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명은 단순히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두통, 어지럼증을 비롯해 난청, 위장장애, 관절통, 귀막힘(폐쇄감), 구토, 오심, 불면증,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 등 다양한 신체·정신적 증상을 초래한다.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강남역삼역 원장은 "이명 환자들은 이명에 더욱 집중한다. 이때 뇌는 이명을 중요한 것으로 인식한다. 이러한 활성화가 지속될수록 이명 강도는 더욱 증가하게 되고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더욱 증폭된다고 말했다.

 

이어이명을 귀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해결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이명은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데, 청각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잦은 소음이나 노화에 의한 손상,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등도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귀와 관련이 있는 뇌와 오장육부 모두를 살피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의학에서는 지속적인 이명의 원인을 전신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있는데, 만성적인 피로 등으로 원기가 쇠약해진 경우(기허), 수술이나 출산 등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혈허), 스트레스가 심하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거나 평소 화를 잘 내는 경우(간화), 체내 노폐물이 귀 주변의 순환을 방해한 경우(담화),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신허),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비위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비위허), 중이염 등으로 인한 경우(농이) 등이 있다고 김제영 원장은 덧붙였다.

 

김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약화된 장부의 기운을 끌어 올리고 귀 주변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해 이명을 치료하는데 집중한다. 한방에서는 이명 현상의 원인이 신장에 있는지, 간이나 위장, 심장의 문제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 살핀 후 처방되는 치료약으로 점진적인 증상 개선에 주력한다. 장부의 기능 강화를 유도하는 것인 만큼 해당 장부의 문제로 발생되는 각종 신체적 불편함도 자연스럽게 완화되도록 힘쓴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이명이 잦고, 잘못된 생활환경이나 습관 등으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이 심해 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삽입해 기혈순환을 돕는 매선요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 귀울림 증상 개선과 근육 인대 강화를 도울 수 있다며 아울러 이명은 눈에 보이는 외상 형태가 아니기에 주변 공감을 얻기 쉽지 않다.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립감이 상당하다. 신체적 불편함을 넘어 정신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세심한 주의와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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