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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편두통 원인 통증 심하다고 뇌질환만 의심해선 안 돼 등록일자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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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역삼역점 김제영 원장.JPG

 

[월간암]머리의 왼쪽 혹은 오른쪽 통증 정도로 알고 있는 편두통. 그런데 이 증상을 오로지 한쪽 머리가 아픈 것 정도로만 정의하기엔 너무 복잡하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 일상을 흔들고 급기야 삶의 균형마저 위태롭게 하기 때문이다.

 

머리의 왼쪽이나 오른쪽 혹은 양쪽에서 비롯된 통증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편두통이라고 한다. 개인에 따라 눈 통증과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하고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되기 전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편두통은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길게는 2~3일 산발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개인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통증 정도가 높기 때문에 대다수 일상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문제는 편두통 원인을 찾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데 있다. 통증의 괴로움이 큰 만큼 뇌 질환을 의심, 관련 의료기관 MRI, CT 등의 검사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될 때가 적지 않다. 이는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두통이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일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은 미처 점검하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방에서는 그것을 뇌 혈액순환 장애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풀과나무한의원 역삼역점 김제영 원장은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장부의 기능 문제(, 심장, 신장, 위장 등), 외상, 근골격계 문제에 의해 발생한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뇌에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편두통 증상을 비롯해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련의 문제 개선을 위해 한방에서는 혈관 속 어혈을 없애고 장부의 기운을 강화하는 한약처방을 통해 두통을 치료한다. 어혈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데, 혈액의 흐름이 안정을 되찾으면 일련의 불편함도 점차 개선될 수 있다. 편두통 외에도 관자놀이 통증,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소화불량 두통, 임산부 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뇌혈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은 침을 활용한 뇌압조절이 요구되고,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땐 약침이나 매선요법이 쓰인다.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몸의 기운 강화를 위한 매선요법은 혈류량을 높여 혈액순환과 근육인대 강화를 돕는다. 모든 치료는 개인상태와 체질 등을 고려한 섬세한 치료가 이뤄져야 보다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한쪽으로 치우친 통증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편두통, 이때 편은 치우치다, 쏠리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 을 쓴다. 그런데 마치 머리가 쪼개질 것처럼 아프니 이 한자어 대신 조각, 쪼개다는 뜻을 가진 을 써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일상을 넘어, 삶 자체의 균형을 위태롭게 하는 만큼 좀 더 신중한 대처로 맑은 일상, 오래오래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http://www.cancerline.co.kr/html/252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