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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귀에서 삐소리? 이명원인 장부기능저하 탓일 수 있어 등록일자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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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라이프] 문제의 이유를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절망과 좌절감을 경험할 때가 있다. 문제는 무력감을 느끼고 더 이상 어떤 노력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몸에서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 또한 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하곤 한다. 증상 완화를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차도를 보이지 않아 계속 같은 증상에 시달린다면 말이다. 어쩌면 귓속을 울리는 불쾌한 소음 이명이 그 하나일지 모르겠다.

 

외부의 어떤 청각 자극이 없음에도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을 이명(귀울림)이라고 한다. 부스럭 소리뿐 아니라 삐- - 하는 금속성의 기계소리, 매미, 모기 같은 벌레소리, 바람, , , 심장소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로 귓속을 맴돈다.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이명은 그 자체로도 극심한 스트레스지만 동반되는 증상은 이를 더욱 악화시킨다. 난청 불면증 어지럼증 두통 위장장애 구토 오심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함께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와 같은 정신적 증상까지 나타난다며 결코 가볍게 여길 증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이 증상은 내이의 청각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청각세포가 손상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잦은 소음이나 노화에 의한 손상,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지만 갑상선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알레르기 등도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과나 신경과 등의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이명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이런 측면에서 한의학에서는 이명 현상의 이유를 장부의 기능 문제와 기혈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귀는 장부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 장부의 기능 장애가 연결된 귀에 문제를 일으켜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장부에 생긴 이상을 귀가 대신 알려준 셈이다. 여러 장부들이 소리에 관여하지만 특히 신장 문제가 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장은 장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이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청력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신장은 몸속에 발생한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독소가 혈관에 손상을 입히고 손상된 혈관이 청각신경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명을 유발하게 된다.

 

약화된 장부의 기운을 끌어 올리고 귀 주변부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이명 현상의 원인이 신장에 있는지, 위장이나 간의 문제로 발생한 것은 아닌지 살핀 후 한약 처방이 이뤄진다. 점차적으로 증상이 나아지는데 도움을 주면서 장부의 기능 강화를 유도하는 것인 만큼 해당 장부의 문제로 발생되는 각종 신체적 불편함도 완화가 되도록 힘쓴다.

 

김 원장은 한방에서는 장부기능회복과 기력증진을 위한 뜸 침 약침을 적용하거나 체내혈액이 충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약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장부기능문제로 발생된 이명의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을 동반할 때가 많다. 처리되지 못한 노폐물이 혈관 속에 정체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뇌혈관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에 차질을 빚게 하기 때문이다. 혈관 내 노폐물을 없애주는 치료와 뇌압을 낮춰주는 뇌압 조절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무언가를 조금씩 써 없애는 모습을 흔히 야금야금이라고 한다. 이명에 의해 야금야금 사라진 일상은 결국 삶의 흔들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초기 현명한 대처로 일상의 고요를 되찾고, 좀 더 생기 있는 하루 만드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