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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편두통, 원인인 뇌혈액순환 장애 가능성 살펴야 등록일자2022-08-12
조회수 573

풀과나무한의원 대구동구점 김건동 원장.jpg

 

[헬스인뉴스] 오랫동안 편두통에 시달려온 이들에 이 괴로운 통증을 어떻게 참고 있냐고 물으면 거의 같은 답변을 듣게 된다. ‘그냥 약국에서 산 진통제로 버텼어라고 말이다. 물론 잘못된 방법은 아니다. 진통제는 분명 초기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니 말이다. 문제는 자주 머리가 아픈데도 왜 아플까에 대한 고민 없이 진통제만 복용했다는데 있다.

 

진압할진, 아플통, 약제제. 통증을 억누르는 역할을 하는 진통제는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게 해주는 차선책일 뿐, 최선의 선택이라 하기는 어렵다. 당장의 아픔은 나아졌다고 해도 원인은 계속 몸속에 남아 있으니 금세 다시 재발하고 만다. 특히 그것이 지독한 괴로움으로 일상을 흔드는 편두통이라면 고통의 강도가 남다를 것이다.

 

편두통은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길게는 2~3일까지 산발적으로 반복된다.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한 편이다. 환자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통증 강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환자의 대다수는 일상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검사를 통해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음에도 머리가 아픈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한의학에서는 그 요인을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어혈이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혈은 여러 의미로 해석되곤 하는데, 한 마디로 정의하면 더럽고 탁한 혈액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혈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순환하고 걸러져야 하는데 혈관 내에 어혈과 같은 찌꺼기가 쌓이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연히 혈액의 흐름에 제동이 걸릴 것이고 깨끗한 혈액마저 어혈에 의해 더럽혀질 것이다.

 

특히 혈액은 몸 곳곳을 돌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뇌가 이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참기 힘든 두통과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어혈의 악영향은 두통에 그치지 않는데 목이나 어깨나 쑤시고 아픈 증상, 잦은 코피와 혈변,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팽팽한 증상 또한 어혈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서는 한약 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개선과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도울 수 있는데, 편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적용된다.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이나 약과 침의 효과로 통증 개선을 돕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요법이 더해질 수 있다.

 

모든 질환 치료의 최종 목적은 더 이상 같은 증상으로 괴로움에 시달리지 않는 것에 있다. 편두통 치료 또한 그래야 한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보다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가는 것만이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http://www.healthi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