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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기능성소화불량, 소화기 문제가 반복된다면 담적치료 등록일자2024-06-10
조회수 59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고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 장애가 지속되는 등 다양한 소화기 문제에 시달린다면 담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소화불량치료에 지속적으로 실패해온 상황이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담적은 무엇인가?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담적은 일상에 불편을 주는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는 노폐물인 담이 위장에 축적되어 굳어진 상태를 말한다. 스트레스, 피로,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위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려 진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으로 몰리게 되면서 담이 형성되고 이것이 굳어 담적이 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담적의 존재를 내시경 검사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질환은 신체 전반에 영향을 미쳐 일상 생활 유지가 어렵게 만든다. 주요 증상으로는 미식거림, 구역감, 설사와 변비의 번갈아 나타나기, 소화 불량, 체기, 구토, 트림, 식욕 감소, 두통, 어지럼증, 뒷목과 등의 통증, 눈 주변의 통증과 부종, 근육통, 피부 문제 등이 포함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의 답답함이며 이러한 증상들이 담적의 주요한 징후로 여겨진다.

담적이란 위장의 운동성 저하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유발하는 담음을 제거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의학에서는 위장과 소화기관을 전반적으로 조절하는 치료 방법을 사용한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주로 사용되는 담적 치료 한약은 위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약재를 주성분으로 하며, 위에 축적된 담음을 제거하고 여러 증상을 완화시킨다. 특히 이 한약은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검사 후 상태에 맞게 처방되며, 위장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위장 및 식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 염증을 치료하는 약재를 포함한 한약인 식도청이 사용되기도 한다. 주로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사용되며, 식도 염증을 완화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 기능 촉진을 위한 매선요법도 담적 치료에 쓰일 수 있다. 이 방법은 위장 관련 혈자리에 미세한 침을 삽입해 위장의 신경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시술로, 음식 섭취 시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담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인체의 면역세포 대부분이 장에 위치해 있으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와 효율적인 소화, 원활한 배설이 필수적이다. 담적은 이 세 가지 과정을 방해하여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속되는 위장 장애로 일상이 불안정해진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문제를 벗어날 방법을 찾고 건강한 생활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