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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틈만 나면 찾아오는 두통, 원인은 ‘이것’ 때문? 등록일자2021-03-09
조회수 530

[환경일보] 한창 업무에 바쁜 와중에 몸까지 아프면 더없이 괴롭고 짜증이 난다. 통증 그 자체를 원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통증은 절절한 신호기도 하다.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 잠시 멈추고 살펴보라고 말이다. 두통 역시 그 신호 중 하나다.

 

눈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지는가 하면, 어지럽고 멍한 기분, 머릿속을 뾰족한 무언가가 계속 찌르는 것 같은 찌릿찌릿함, 열이 나면서 욱신거림 등 두통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양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증상이다. 그런데 머리 아플 때 이를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한두 알의 두통약과 적당한 휴식이면 된다는 생각이 강한 것.

 

물론 어쩌다 가끔 있는 통증이라면 진통제 복용으로 충분하다.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좀처럼 평상시 몸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잠시 두통약을 내려놓고 두통 원인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이와 관련해 서초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일반적으로 두통은 뇌출혈이나 감염성질환, 뇌졸중, 내과 질환과 같은 비교적 명확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2차성두통과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통증이 나타나는 1차성두통으로 구분한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대개의 두통은 1차성에 해당된다. 관련 병원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이유가 없다는 말을 오해해선 안 된다. 미처 점검하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한다는 의미니 말이다. 한의학에서는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머리가 아픈 이유를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이 언급한 어혈은 생리적 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이르는 말로 스트레스, 피로, 각종 질환, 장부의 기능 저하, 잘못된 자세습관이나 외상에 따른 근육, 골격 문제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서 두통을 유발한다. 어혈이 정체된 곳에서는 쑤시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나 이명, 가슴 답답함, 코피, 혈변 또한 어혈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방에서는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제거와 뇌청혈 해독 등을 위한 탕약처방에 주력한다. 탁한 혈액제거와 혈액순환개선에 중점을 둬 위기능문제, 간장의 열, 대장독소, 심장 불균형, 신장의 무력 등 저하된 장부기능회복과 면역력강화에 힘쓴다.

 

김 원장은 한방에서는 개인에 따른 특이사항을 고려한 처방에 집중한다. 관자놀이나 뒷머리통증,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긴장성 군발 두통, 속울렁거림 동반 소화불량두통, 임신(임산부)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전신경락흐름이나 혈액순환을 위해 경락이완 및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침 등도 개인에 맞게 적용하기도 한다. , 증상개선을 위해선 개인의 체질이나 병력기간 등을 그대로 반영한 처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원장은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다. 혈액 또한 마찬가지다. 어혈(혈관 노폐물)에 가로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혈액은 각종 질환의 단초로 작용한다. 일상, 나아가 삶 자체에 큰 위협을 안겨줄 수도 있는 만큼 현명한 대처로 맑은 하루, 건강하게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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