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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편두통 원인, 진통제 복용만으론 치료 힘들어 등록일자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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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일반적인 통증 강도마저도 골절이나 출산의 고통에 비견되곤 하는 편두통. 참기 힘든 괴로움과 고통을 안겨줌에도 비교적 흔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여겨지는 게 현실이다. 대개 한두 알의 진통제에 의존할 때가 많은데, 원인에 대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통제만 의존하게 되면 결국 나중에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머리의 왼쪽이나 오른쪽 혹은 양쪽에서 비롯된 통증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편두통이라고 한다. 개인에 따라 눈 통증과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하고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되기 전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동구 풀과나무한의원 김건동 원장은 편두통은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길게는 2~3일 산발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다환자마다 빈도와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인 통증 정도가 높기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들은 일상은 물론 사회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편두통 원인을 찾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데 있다. 통증의 괴로움이 큰 만큼 뇌 질환을 의심, 관련 병원을 방문해 MRI, CT 등의 검사를 진행하는 이들도 많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게 될 때가 적지 않다. 이는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두통이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일차성 두통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요인에 의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방에서는 그것을 뇌 혈액순환 장애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잃어버려 못쓰게 된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장부의 기능 문제(, 심장, 신장, 위장 등), 외상, 근골격계 문제에 의해 발생한 어혈이 혈관 내에 뭉쳐 정체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뇌에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편두통 증상을 비롯해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왼쪽, 오른쪽 편두통 외에도,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통증의 정도가 심하고 좀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경우에는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키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경락이완 등의 처방을 추천한다. 다만 한방치료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과 체질 병력기간 등을 고려한 처방에 중점을 둬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오랜 시간 편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주변 사람들로부터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아도 지끈거리는 통증 때문에 괴로운데 주변의 좋지 않은 시선까지 견뎌야 하는 것이다. 맑은 일상을 되찾고, 주변의 잘못된 시선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좀 더 적극적인 대처,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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