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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두통, 만성 조짐 보인다면 원인 치료 고려해야 등록일자2021-05-31
조회수 632

풀과나무한의원 대구점 김건동 원장.jpg

 

 

[베이비타임즈] 눈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이 느껴지는가 하면, 어지럽고 멍한 기분, 머릿속을 뾰족한 무언가가 찌르는 것 같은 찌릿찌릿함, 열이 나면서 욱신거림 등 두통을 표현하는 말들은 다양하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증상이다. 그런데 이를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고작 두통 때문에 유난 떨고 싶지 않은 데다 적당한 휴식과 한두 알의 진통제 복용이면 곧잘 나아졌다는 것을 이전의 경험을 통해 두통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통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두통과 뇌출혈이나 뇌막염, 뇌종양 같은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두통으로 구분한다.

 

MRI, CT와 같이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질환이 의심될 때다. 두통이 과한 운동 중에 나타나거나 악화될 때, 평소 있던 두통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매일 반복될 때, 의식소실이나 경련이 동반되거나 빈도가 잦고 더 심해지면서 통증의 양상이 변한 경우에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해당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두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에 해당된다. 다만 일련의 병원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머리 아플 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이 정말로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분에 통증의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두통의 원인을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를 어혈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일컫는다.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 외상 후유증, 장부의 기능 약화, 근육, 골격계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속에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받게 된다.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가 뇌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 구토, 울렁거림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약 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 데 집중한다. 탁한 혈액을 없애고 혈액순환 개선이 이뤄지면 저하된 장부기능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이롭기 때문이다.

 

또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이나 약침치료 및 경락이완 등을 적용하기도 한다. , 환자의 상태에 맞게 처방이 적용돼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두통은 흔하고 익숙하다. 그래선지 조금은 귀찮은 존재로 여길 때가 많다. 이런 안이함을 틈타 두통은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는 괴로움이 되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하루하루가 통증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현명한 대처가 요구된다.

 

: 대구 풀과나무한의원 김건동 원장

 

http://www.baby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