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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왼쪽 오른쪽 편두통, 극심한 만큼 원인 찾는 것 중요 등록일자2021-06-18
조회수 697

풀과나무한의원 서울점 김제영 원장.jpg

 

[헤모필리아라이프] 통증의 정도가 골절이나 출산의 고통에 비견되곤 하는 편두통. 골절이나 출산이 자주 경험하는 일이 아닌 것에 반해 편두통은 한 번 덫에 빠지면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집요하게 머릿속을 뒤집어놓곤 한다. 일상은 물론 삶의 균형 자체를 위협하는 편두통, 어디서부터 잘못됐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머리의 왼쪽이나 오른쪽 혹은 양쪽에서 비롯된 통증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편두통이라고 한다. 개인에 따라 눈 통증과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하고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되기 전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서초동 교대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편두통이 문제가 되는 것은 통증 자체의 괴로움뿐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악영향 때문이다.”오랜 시간 편두통에 노출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 능률이 저하되고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만성 편두통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혈전 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갑상선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는 등 편두통으로 인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반 의약품 의존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환자들 입장에선 다소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통증 개선을 위해 여러 진단학과를 찾아 mri, ct 등의 검사까지 진행했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땅한 개선책이 없는 상황에서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진통제 복용 또한 멈추지 못했을 것이다. 만일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아픈 이유를 혈관 노폐물 어혈에서 찾고 있다.

 

어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진 어혈은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후유증, 근육, 골격계 이상, 장부의 기능 저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거나 뇌혈관으로 침입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이유 없는 어깨나 팔 쑤심, 허리 통증도 어혈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 한방에서는 한약처방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 예방에 집중한다.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개선뿐 아니라 저하된 장부의 기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처방은 왼쪽, 오른쪽 편두통 심할 때, 긴장성이나 군발두통, 속울렁거림을 동반한 소화불량 두통, 임신(임산부)때 생기는 두통, 뒷머리나 관자놀이 통증 등이나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을 시 한방에선 매선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일반 침치료에 비해 유지 기간이 길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치료로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기혈순환을 좋게 해 통증개선 및 근육 인대강화 등 전반적인 신체기능 향상을 돕는다. 실이 녹는 2~6개월의 시간동안 혈류량 증가와 콜라겐 증식, 근육과 인대 강화에 도움을 줘 개인에 따라 한 번의 시술로 몇 개월 동안 침을 맞은 것과 거의 유사한 결과를 얻는데 이롭게 작용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한쪽으로 치우친 통증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편두통, 이때 편은 치우치다, 쏠리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 을 쓴다. 그런데 마치 머리가 쪼개질 것처럼 아프니 이 한자어 대신 조각, 쪼개다는 뜻을 가진 을 써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일상을 넘어, 삶 자체의 균형을 위태롭게 하는 만큼 좀 더 신중한 대처로 맑은 일상, 오래오래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