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나무한의원

보도자료

HOME>커뮤니티>보도자료
글보기
제목 [보도기사] 어지럼증 원인, 귀의 문제로만 접근해선 안 돼 등록일자2021-12-07
조회수 602

풀과나무한의원 대구점 김건동 원장.jpg

 

 

[제민일보]불편하고 괴롭지만 잠시만 참고 견디면 곧 나아진다는 걸 알게 되면 어느 정도 견딜만하다. 딱히 왜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궁금하지도 않다. 그런데 금방 나아질 줄 알았던 문제가 없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어떨까. 이를테면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던 어지럼증이 수시로 일상을 흔든다면 말이다.

 

자신이나 주변 공간, 사물은 그대론데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몸 어딘가 아플 때 빠지지 않고 동반되는 증상이기도 해 스트레스나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길 때가 많다. 하지만 어지러운 증상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다른 이유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은 말초성,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한다. 말초성의 경우 미로, 세반고리관, 전정신경원의 기능 부전이 원인으로 청각장애나 이명, 귀의 충만감 등의 증세가 주로 나타난다. 안정을 취하면 잘 회복되지만 오심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의 이상 장애에 의해 나타나는데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전정 신경계)의 이상이 주 원인이다. 운동장애나 감각 장애를 동반하며 안구진탕이나 균형 이상 등 신경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예후가 좋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을 수 있다.

 

어지럼증은 이석증이나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및 뇌졸중과도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또한 기질적인 문제없이 나타나는 일도 적지 않다. 검사 상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단순 신경성으로 치부 방치하게 되면 더 오랜 시간 어지럼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때는 몸 전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구 풀과나무한의원 김건동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지속적인 어지러움증 원인을 장부의 기능 저하와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다. 간장의 열이나 대장독소, 신장무력, 위 기능 문제가 생기면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이를 어혈이라고 하는데, 생리적인 기능을 잃어버린 탁한 혈액을 이르는 말로 장부기능문제 외에도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근육 골격계 문제 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어혈이 혈관 내 응어리진 상태로 정체되면 정상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때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어지럼증, 두통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관 속 노폐물을 없애 불안정한 혈행을 바로잡고 장부의 기운을 강화하는 처방을 통해 어지럼증을 치료할 필요가 있다. 처방되는 한약은 어혈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액흐름이 안정을 되찾으면 일련의 불편함이 점차 개선되고, 어지럼증과 함께 울렁거리고 메스꺼움, 편두통 심할 때나 긴장성 군발 소화불량 두통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개인에 따라 높아진 뇌압을 낮출 필요도 있고 전신 경락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치료도 요구된다고 전했다.

 

김건동 원장은 일과 일상의 균형이 중요한 것처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흔하다는 이유로, 크게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순간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건강의 균열은 결국 삶의 위태로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중한 하루가 더 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28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