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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편두통, 원인 뇌혈관 속 노폐물 제거로 치료해야 등록일자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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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나무한의원 강남역삼역점 김제영 원장.JPG

 

[헬스인뉴스]일상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루하루가 모여 삶을 이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종 우리는 하루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곤 한다. 머리가 아파 수시로 일상이 방해받고 있음에도 흔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지끈거리는 통증을 진통제에 의존한 채 대수롭지 않게 여길 때가 많다.

 

통증의 정도가 골절이나 출산의 고통에 비견되곤 하는 편두통. 골절이나 출산이 자주 경험하는 일이 아닌 것에 반해 편두통은 한 번 덫에 빠지면 평범한 하루를 보낸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집요하게 머릿속을 뒤집어놓곤 한다. 일상은 물론 삶의 균형 자체를 위협하는 편두통, 어디서부터 잘못됐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머리의 왼쪽이나 오른쪽 혹은 양쪽에서 비롯된 통증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편두통이라고 한다. 개인에 따라 눈 통증과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하고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되기 전 시야가 뿌옇게 보이거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의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편두통이 문제가 되는 것은 통증 자체의 괴로움뿐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악영향 때문이다. 오랜 시간 편두통에 노출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업무 능률이 저하되고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만성 편두통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혈전 발생의 위험을 높이고 갑상선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되는 등 편두통으로 인한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환자들 입장에선 다소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통증 개선을 위해 여러 진단학과를 찾아 mri, ct 등의 검사까지 진행했음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오기 때문이다. 마땅한 개선책이 없는 상황에서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진통제 복용 또한 멈추지 못하는 것. 만일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아픈 이유를 혈관 노폐물 어혈에서 찾고 있다.

 

어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진 어혈은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후유증, 근육, 골격계 이상, 장부의 기능 저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거나 뇌혈관으로 침입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이유 없는 어깨나 팔 쑤심, 허리 통증도 어혈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일련의 문제 개선을 위해 한방에서는 혈관 속 어혈을 없애고 장부의 기운을 강화하는 처방에 주력한다. 어혈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흐름이 안정을 되찾으면 일련의 불편함이 점차 개선될 수 있다. 관자놀이 통증이나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소화불량 두통, 임산부 두통 등 여러 유형의 두통과 어지럼증 치료에도 쓰인다.

 

뇌혈류 장애로 뇌압이 높아진 경우는 침을 통한 뇌압조절이 요구된다.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 통증 등이 있을 땐 매선요법이 쓰이기도 하는데,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에 삽입해 몸의 기운 강화와 혈액순환 및 근육 인대 강화 등을 돕는다.

 

한쪽으로 치우친 통증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편두통, 이때 편은 치우치다, 쏠리다는 뜻을 가진 한자어 을 쓴다. 그런데 마치 머리가 쪼개질 것처럼 아프니 이 한자어 대신 쪼개다, 조각이라는 라는 뜻을 가진 을 써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개인에 따라 삶 자체의 균형을 위태롭게 하는 만큼 신중한 대처로 맑은 일상, 오래오래 지켜갈 수 있기를 바란다.

 

(: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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