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과나무한의원

보도자료

HOME>커뮤니티>보도자료
글보기
제목 [보도기사] 귀에서 ‘윙윙’ 소리 들리는 이명증상 치료 등록일자2024-02-06
조회수 116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JPG

이명은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로, 외부 소리가 없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도 가끔 귀에서 소리를 경험할 수 있지만 이명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일시적으로 큰 소음에 노출되거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는 것 등은 이명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다. 또한, 아스피린 및 기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사용 중단과 같은 상황에서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이명 증상은 환자의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귀에서 삐~, 윙~ 등의 소리가 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이것은 만성 이명으로 볼 수 있어 곧바로 이명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이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달팽이관유모세포의 손상이다. 음파는 외이도를 통해 중이와 내이까지 전달되며, 달팽이관유모세포는 음파를 신경 신호로 변환하여 청각 신경을 통해 뇌의 청각 피질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큰 소음이나 약물에 의해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뇌는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신경 세포를 자극하게 되어 이명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밖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섣부른 치료법 선택은 곤란하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이명 환자에게는 귀에서 잡음이 들리는 것 외에도 난청이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생하는 환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심한 경우, 이명은 하루 종일 계속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수면장애, 불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명은 다양한 소리로 나타날 수 있다. 매미 우는 소리, 귀뚜라미 우는 소리, 기계 돌아가는 소리, 째지는 소리 등으로 표현될 수 있다. 바람소리나 파도소리가 들린다는 환자도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말소리 등이 들린다면 이는 이명이 아니므로 정신과적인 검진을 통해 환청에 대한 판단을 내려봐야 한다”도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원인에 따른 한방치료법을 적용한다. 이때 이명을 인체의 오장 육부와 연관된 증상으로 본다. 약한 장기를 치료하고 귀 자체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하여 그 증상을 없애겠다는 것으로, 이 방식은 약한 장기의 개선을 유도해 두통이나 어지럼증, 어깨 결림 등의 제반 증상들이 같이 치료되도록 돕는다. 따라서 우선 진단 장비를 사용하여 몸 상태를 세밀히 체크해야 한다. 귀의 상태는 물론 각 장기의 상태를 진단하여 원인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생활 습관을 알아내 생활관리 지도에도 이용한다.

원인에 따른 한약처방은 간허, 신허, 위장 등의 문제인지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하게 된다. 약을 복용하면서 이명은 짧은 기간 내에 호전되도록 돕는다. 약침요법은 기를 보하는 약재를 사용하여 진행되는데 호전을 위해서는 개인에 따라 주기적인 시술이 요구될 수 있다.

김제영 원장은 “침구치료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침, 뜸, 부항 등의 요법을 병행한다. 몸의 기혈순환과 귀로 향하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이명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근육이완요법은 경직되어 있는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데 쓰이고, 환약 요법은 체내 혈액 부족이나 위장 기능 약화 등의 경우에 정기적 복용으로 재발을 예방하는데 사용한다. 또 경락마사지요법은 목뒤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기혈 순환을 촉진하여 이명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