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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V헬스] 기능성소화불량 치료, 위장의 담적 확인할 필요있어 등록일자2024-02-19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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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매년 설 연휴에는 기름진 명절음식과 적은 운동량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만약 이후로도 소화불량이 지속되고 있다면 위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현대인에게 흔한 기능성소화불량의 증상은 주로 복부팽만감, 불쾌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체한 느낌, 명치통증, 트림, 더부룩함 등도 마찬가지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식사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식사 후 15~2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가벼운 맨손체조나 산책 등을 통해 소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밤늦은 식사는 밤에 생리적인 위 배출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불량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급한 식사 또한 위의 이완기능을 활용하지 못해 트림, 복부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음식을 천천히 씹은 후 식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동안 소화불량에 시달려온 상황이라면 기능성소화불량 치료를 위해 원인부터 밝혀낼 수 있어야 한다. 소화제에만 의존해서는 반복되는 만성소화불량 극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소화불량 한방치료에 대해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오래된 소화장애는 담적에 의한 것이 아닌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담적은 위장의 운동성을 저하시키는 위장병 중 하나로, 탁한 담이 가슴과 격막에 뭉쳐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탁한 담이란 ‘담음’을 뜻하는데 정상적으로 체내를 순환하던 진액이 비정상적으로 몰려 생기는 것이다. 이런 담음이 위장에서 굳어진 것이 담적이며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음의 원인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 하며 담적으로 인해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저하된 경우에는 위장기능강화 치료를 통해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 위장 본연의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약해진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동시에 위장과 관련된 장기의 기능을 조절해 이상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우선 위에 쌓인 담적의 원인인 담음을 제거하고 보위탕 등의 관련 한약을 사용할 수 있다. 담적치료 한약은 자율신경계 불균형을 보완 몸 상태 회복을 돕고,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위장 기운을 높이기 위한 약침 치료는 청혈작용을 하는 약재를 이용 혈액의 탁한 요소를 제거해 담적을 치료한다. 약침은 한약과 침 치료의 효과를 동시에 얻기 위한 치료라 할 수 있다. 경혈과 소화기를 지배하는 신경을 자극 소화기기능 회복, 기혈순환 촉진 등을 위한 침 시술도 쓰일 수 있다. 피를 맑게 하는 부항 등도 사용된다. 또 환자의 상황에 맞는 음식관리법 등은 의료진을 통해 지도받은 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