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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원인 모르는 ‘기능성소화불량’ 담적치료 필요할까? 등록일자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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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으로 확인했을 때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속 불편함과 더부룩함은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식후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 체한 듯한 불편함, 명치통증, 쓰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위장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도 이와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기능성소화불량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현대인들의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기능성 소화불량에 영향을 주는데, 직장이나 가정 생활의 압박으로 인한 뇌의 스트레스가 위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려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체질이나 유전적 요소 등이 이러한 증상의 발생에 기여한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내시경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소화기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하게 된다. 진단 이후에는 위 기능 향상 및 연동 운동 촉진을 위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정신적 원인이 크게 작용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 관리와 자율신경에 대한 관리도 진행해야 한다. 또 소화에 부담을 주는 고지방 식사를 피하고, 위장과 장을 적절히 자극하는 걷기와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기간 지속되는 원인모를 소화불량이 있다면, 그 원인이 담적인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담적은 위장의 움직임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로, 가슴과 격막 부근에 진액이 비정상적으로 모여 생긴 '담'이 뭉치게 되는 현상이다. 이렇게 모인 진액은 정상적인 순환을 벗어나 '담'으로 변하고, 이 담이 위장에 굳어지면서 담적이 되어 소화 불량은 물론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위장뿐 아니라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를 파악하여 한방치료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원인에 맞춰 치료 방법이 필요하고, 한방에서는 소화기 운동성 저하를 가져온 원인에 맞게 위장기능 강화를 통한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는 약화된 위장 기능을 복원하고 관련 장기의 기능을 조율해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원인인 담음을 해소하고 이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보위탕 등의 한약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잡아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약침 치료는 위장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사용되며, 한약과 침의 이점을 얻는 치료법으로 혈액 속 불순물을 제거해 담적치료에 도움을 준다. 소화기능회복과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침 시술, 혈액 정화 부항치료 등이 있으며, 의료진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도 필요하다”며 “잦은 체기, 트림, 더부룩함 외에도 뒷목의 뻑뻑함이나 두통, 피로, 어깨의 담 결림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라면 담적이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엔 소화제에만 의존하면 곤란하니 빠르게 진찰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