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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기사] 어지럼증치료, 증상이 생기는 이유에 따라 달라져 등록일자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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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날 때 종종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걷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오고, 앉았다 일어나면 주위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며, 일상에서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나 놀이기구를 탔을 때, 빈혈 상태일 때도 어지럼증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일시적인 어지럼증은 비교적 흔한 현상이다. 그러나 일시적이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어지럼증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질환에 의한 것인지 혹은 단순히 일시적인 것인지 판별하기 어렵다. 흔히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은 외부 환경과 몸 사이의 균형감각의 상실로 인해 생기는 것이다. 균형감각 조절은 중추신경(뇌)과 말초신경(전정신경)의 긴밀한 조절로 유지된다. 그런데 증상이 생기면 이는 뇌기능과 전정신경에 이상이 있어 유발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증상이 심하면 진단 장비를 통해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제가 없다면 이후에 한의학적인 접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어지럼증이 발생할 때 뇌질환과의 연관성을 검토하는 경우가 흔하다. 어지럼증은 뇌졸중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증상을 느낀 사람들은 특히 뇌 질환에 의한 어지럼증을 우려하곤 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어지럼증이 반드시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아니며, 이는 단순한 기우일 수도 있다. 어지럼증은 종종 순간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발생하며, 말초 전정 신경계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뇌졸중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을 다양한 질환과 복합적인 원인으로 보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적용한다. 어지럼증은 주로 두통, 편두통, 불면증, 건망증과 같은 다양한 증상과 동반되며, 이러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한의학에서는 심폐 기능 저하로 인한 전반적인 피로감과 두뇌 기능 저하, 스트레스와 홧병이 쌓여 정상적인 기혈 순환 장애, 소화기 장애로 인한 피와 영양분 부족, 간 기능 이상으로 인한 체내 독소 누적, 심한 타박이나 수술 후 생긴 어혈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심장 이상으로 인한 혈액 순환 장애, 목과 어깨의 긴장으로 인한 혈관 압박, 수액 대사 장애로 인한 체내 수분 불균형, 빈혈과 혈액 부족으로 인한 뇌의 영양과 산소 공급 부족, 양기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순환 문제, 신정 부족으로 인한 뇌 필수 성분과 호르몬 부족, 변비와 대장 이상으로 인한 노폐물 축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이처럼 어지럼증 원인이 다양해서 한방치료 역시 원인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예컨대 원인이 어혈일 경우 청혈한약을 통한 어혈 제거로 치료를 진행하고, 간 기능 이상이 문제라면 간정화 방법으로 청혈한약을 사용해 개선할 수 있다. 또 양기나 정력 부족이 문제라면 녹용을 함유한 치료 한약으로 개선이 가능하며, 변비나 대장의 문제가 원인일 때는 환약 및 해독 요법으로 치료한다. 이처럼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진단한 후, 해당하는 치료한약처방으로 내부적으로 작용하게 해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치료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어지럼증이 기혈의 원활하지 않은 흐름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선요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신장 기능이 약해지며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때 매선을 통한 시술로 해당 혈자리의 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 매선은 순환을 정상화하고 신장의 기운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된다. 매선은 종종 약침과 결합되어 사용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의 조합을 통해 어지럼증을 원인 별 치료에 쓰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